본 회는 1995년 3월 19일 서울 대교구 소속 사제인 문호영
프란치스코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한국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방인 관상(봉쇄)수도회이다.
문호영 신부는 신학교 입학 전부터 관상수도 사제로
살고자하는 원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적인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그 원의를 실현시키지 못한 아쉬움과 ‘외형적인
업적과 활동, 결과만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 내면적
생활을 중시하는 관상생활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생각하던 중 오랜 기도와 자문을 얻어 관상(봉쇄) 수도회
설립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4명의 회원이 공동체 생활을
시작함으로써 그 발판이 되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르 2,22)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현대에의 적응 (aggioramento)”이라는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기본정신과 시대적 요청에 따라,
근본적인 가치를 변질시키지 않으면서 변천해 가는 시대의
요구에 최대한 적응하며, 과거 전통적인 관상(봉쇄)
수도생활의 거룩한 유산과 영성의 장점들을 수용하면서,
동양적, 한국적인 문화와 심성을 토착화를 지향하며 발전,
구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 1997년  :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에서 4명의 회원 공동체 생활 시작.
1997년 ~ 1999년  :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으로 이전.
1999년 2월 22일   : 나길모 굴리엘모 인천교구장으로부터 설립 승인.
1999년 5월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에 수도원 건물 기공.
1999년 ~ 2000년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으로 이전.
2000년 9월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새 수도원으로 입주.
2000년 12월 18일 : 나길모 굴리엘모 인천교구장으로부터 <회헌>인가.
2001년 3월 8일    : 나길모 굴리엘모 인천교구장 주례 첫 수련착복식 거행.
2002년 10월 7일  : 첫 유기서원식.
2003년 7월 1일    : 최기산 보니파시오 인천교구장으로부터 <개정 회헌>인가.
2003년 10월 7일  : 최기산 보니파시오 인천교구장 주례로 두 번째 첫 서원식 거행.
2004년 5월 25일  : 최기산 보니파시오 인천교구장 주례로 <성전 및 수도원 봉헌식>
2006년 9월 15일  : 최기산 보니파시오 인천교구장 주례로 첫 종신서원식 거행.
2008년 10월 7일  : 최기산 보니파시오 인천교구장 주례로 두 번째 종신서원식 거행.
2009년 7월 ~ 2010년 12월 : 봉쇄 성당, 면회실, 다용도실. 운동장 外 증축공사
2013년 2월 22일  : 최기산 보니파시니 인천교구장 주례로 종신서원식 거행.
2016년 08월 ~ 09월 : 성당 및 봉쇄 보수공사.
2016년 09월 30일 ~ 10월 04일 : 聖(성) 수의 사본 전시회 주최.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