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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03월 19일 성요셉 대축일은
저희 수도회 설립일 입니다.
올 2017년은 사순 제 3주일과 대축일이 겹쳐
03월 20일로 이동하여 대축일로 지냅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마리아를 통한...
관상의 삶...
성모님과 성 요셉 님을 주보로 모시고 있는 저희 수도회가
이렇게 외적 성장을 하고
좀 더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올 해에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아울러 2017년은 저희 수도회
설립자 문호영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사제서품 30주년을 맞이하여
더 뜻 깊고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이 케익은 몇 년 전에 우리 수녀님이 직접 만든 것 입니다.
지금은 손가락을 다쳐 만들기는 힘들지만
그때를 생각하면서 사진을 올려 봅니다.
전통적으로 봉쇄 수도회는
외부(활동) 사도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간을 구원시키는데
관상자는
사랑과 기도(관상 생활)를 통해
주님께 온 삶을 바쳐,
하느님께서 명하신
소명을 다하는 것이
봉쇄 수녀들의 '기도 사도직'입니다.
아직도 우리 수도회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정배 들의 든든한 보호자요
수호자이신 성 요셉 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시는 한
우리 수도회를 통한 하느님의 뜻이
꼭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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