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01월 07일(화)
<인천 교구> 사제, 부제품을 받는 날!
이번 서품식에서는 강화도, 같은 지역에 위치한
<예수성심 전교 수도회> 수사님 세 분 중 두 분이 사제품을,
한 분이 부제품을 받으셨습니다.
저희 수도원에 이 두 분의 새 신부님과 한 분의 부제님이
'첫 미사'를 봉헌해 주셨습니다.
.
우리 수도원과 예수성심 전교회와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여자 수도원이라...
힘을 쓰는 일을 할 때 협조를 요청하면
언제나 달려와 주시고 기쁘게 인력 봉사를 해주셨고,
큰 행사(수도원 축성식, 종신서원식 등)에서도 시간을 봉헌하며
성심껏 봉사를 해 주셨습니다.(나열하자면 너무 많아서...)
또 어려움이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할 때도 우리 수도원을 찾아와
설립자 신부님과 면담을 통해서나
수녀님들의 기도를 통해서
다시금 힘을 얻었다고 강론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보통 새 신부님들이 저희 수도원에 오시면 모두들 떠시고 부끄러워 하시는데
이번 신부님과 부제님은 그런 모습이 별로 없었고 오히려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오랜 시간 와 보았던 곳이고 친근해서였나 봅니다.
언제나 수도자로서 정체성을
늘 잊지 않고 사시겠다는 부제님(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사제품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영광이라는
두 신부님의 희망찬 출발을 축하하며,
훌륭한 목자로 완성될 것을 기도 드립니다.
'그대들은 예수님의 희망이며,
우리 양떼들의 '희망'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 
